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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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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영주시향우회 Everest Base Camp(EBC) 등반대...향우회와 지역의 위상을 높이다

네팔 현지 학교 후원품 전달 등 의미있는 행보도 함께 해

기사입력 2025-01-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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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11118일간의 일정으로 네팔을 향해 출발했던 재경영주향우회 EBC 트레킹 등반대(대장 권오선)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고 귀국해 지난 1월 17일 재경영주시향우회 신년회에서 완주보고회를 가져 향우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트레킹은 5346m 고도의 Everest Base Camp(EBC)를 오르는 일정으로 권오선, 박찬돈, 김부욱, 권오근, 김엽래, 홍기문, 최교민, 김동석, 최정윤 대원 9명이 참가하였으며 재경영주시향우회산악회와 재경영주제일고산악회, YJ21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트레킹 도중에 네팔의 Janasewa Basic School을 방문하여 약 200만원 가량의 학용품과 운동용품 등의 후원물품을 증정하여 국가와 지역에 대한 인식 향상에 기여하였다.

 

특히 이 학교에 후원의 손길이 닿은 건 재경영주시향우회의 후원이 처음이라며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해 감동이 함께하는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트레킹으로 재경영주시향우회와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향우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권오선 대장과의 일문일답

 

Q. 재경영주향우회에서 Everest Base Camp(EBC) 등정을 위한 모임 결성 동기가 궁금합니다.

 

A. 박태규 재경영주향우회 회장이 영주제일고등학교 동기면서 가까운 친구라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역할을 찾고 싶었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향우회 운영에서 벗어나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외트래킹 팀을 결성하여 활동하면 향우회에 생동감을 부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우님들의 소속감 및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등정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며 EBC 칼라파트라 트래킹을 준비했습니다. 팀과 함께 하는 등반과 별도로 개인적인 훈련을 위해 회원 각자가 체력 훈련을 위해 등반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저와 박찬돈 향우인(제일고 27), 최교민 재경영주향우회 산악대장이렇게 3인이 2023년 해파랑길을 31일부터 625일까지 한 달에 34일씩 걸어 완주 후, 202310월쯤 같이 산행하면서 2024년에는 EBC 칼라파타르 트래킹을 목표로 하고, 함께 할 회원들과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번 트레킹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현지 가이드(2019년도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때 가이드)와 직접 계약을 하는 등 그동안의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진행 과정의 많은 부분을 직접 할 수 있었습니다.

 

Q. 현지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느끼신 바가 남다르셨을 것 같습니다. 학교 측에서 대한민국과 영주시에 대해 특별하게 인식하게 될 것 같아요. 감사의 편지를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EBC 팀에서 200만 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네팔 고지에 위치한 Janasewa Basic School전달했습니다.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학용품과 운동용품, 유니폼 등을 전달했습니다. 우리의 후원이 그 학교에서는 타국에서 받은 첫 사례라며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귀국 후에도 현지의 선생님이 감사의 뜻을 메일로 보내주셔서 국제적 소통과 교류에 의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Q. 등반 중 다른 등반인들과의 교류가 많았을것 같습니다인상깊었던 내용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A.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가족이 인상에 남습니다. 막내는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이고 큰아들은 5~6학년 정도였는데 5364m(EBC)에서 만났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트레킹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가족의 용기에 감탄했어요.

 

또 다른 일행은 아버지가 신체 활동이 불편한 분이었는데 아들 둘이 특수 제작한 들것 겸 휠체어에 태워 인부 8명을 채용해 EBC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산을 무척 좋아하다 산에서 불의의 사고로 신체 불구가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족에게는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을 하는 것이라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족의 끈끈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일행이었습니다.
 


 

Q. 등반을 마치신 후 소감과 향후 계획도 부탁드립니다.

 

A. 트레킹 과정에서 고산병으로 고생한 대원들이 많았습니다. 힘든 적응 과정을 거쳐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했습니다. 모든 대원의 무사 귀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히말라야 원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EBC 칼라파트라 등반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꾸준한 체력 관리를 통한 건강 증진과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와 특히 영주를 알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향우회 해외 트래킹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금년 8월 초에는 45일 일정의 일본 북알프스 트래킹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향우회원님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후원 현황

   재경제일고동문회 노트 500
   조용주 노트
500
   김종철
(k모터스) 배구공 10
   홍현귀
(한국종합디자인) 축구공 5
   류영호
(크라운가발) 배구네트 5
   대원 최종 점검차 모임
(동대문 동강민물매운탕) 볼펜600자루
   재경영주향우회 후원금
1,000,000
   박준호 재경영주향우회 산악회장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깃대 찬조
   
YJ21 후원금 150만원

 

 

--아래는 향우회 회원들에게 소개된 재경영주시향우회 EBC 트레킹 기행문-

 

에필로그

재경영주시향우회 회원들로 뭉쳐진 네팔 Everest Base Camp(EBC) 트래킹 1718일의 일정을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여서 감회가 새롭다. 체력의 한계와 고소증으로 호흡곤란을 겪으면서도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9명 전원이 일사 분란한 팀워크를 발휘하여 모두들 EBC 등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것은 너덜돌길, 눈덮힌 히말라야 봉우리, 크나큰 협곡, 급경사길, 빙하, 롯지, 소학교, 등등 많은 것이 생각난다.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모두가 등정했다는 뿌듯한 감정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며 그간에 고생이 보람으로 다가온다. EBC 다녀오길 참 잘했다.

 

Everest Base Camp(EBC) 5346m에 오르다.

 

- 기간 : 2024.11.01~ 2024.11.18

- 구성 : 재경영주시형우회 회원(대장 권오선)

권오선,박찬돈,김부욱,권오근,김엽래,홍기문,최교민,김동석,최정윤 이상 9

- 후원 : 재경영주시향우회산악회, 재경영주제일고산악회

- 준비사항

202311월경 재경영주시산악회원 10여명이 모임을 갖고 Everest Base Camp(EBC)에 오르기로 결정하여 매월 첫째주 토요일 준비모임을 하였다. 9차례 준비산행을 통해 체력보강과 팀워크 조율을 하고 네팔에서 이루어지는 트래킹에 대한 가이드는 2019년에 함께 했던 갈덴 세르파의 지원을 받도록 하였다.

특히, 에베레스트베에스캠프 트래킹 마지막날 네팔 소학교를 방문하여 재경영주시형우회에서 준비한 학생용품 및 운동용품을 기증하기로 하였다.

 

Everest Base Camp(EBC) 트래킹 일정

 

모든 준비를 끝내고 EBC 트래킹을 위해 네팔 카트만두로 가는 111일 날씨는 맑았으며, 기온도 영상으로 기분 좋은 가을 날씨였다.

재경영주시향우회에서 후원한 노트, 배구공, 축구공, 배구네트, 학용품을 권오선, 박찬돈 대원이 공항까지 이송하여 주었으며, 산악회장님의 환송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하였다.

모두 함께 좋은 여행과 추억의 EBC 트래킹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출국 수속을 하였다.

오후에 네팔 카트만두에 무사히 도착하였으며, 마침 띠하르(네팔에서 가장 큰 축제) 축제기간이라 메리골드 꽃목걸이를 받으며 셰르파 갈덴이 환영하여 주었다.

 

 


카트만두에서 루크라(EBC 트래킹 출발)까지 가는 여정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루크라로 가는 비행기편이 산악지역의 날씨변화로 이착륙의 어려움이 있었고, 활주로 길이 300m인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인 루크라 공항을 거쳐야 해서 마음을 졸여야 했던 기억이 난다.

 

모든 식사는 한식으로 할 수 있도록 쿠커를 고용하여 식사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숙소와 트래킹 도중에 샤워와 세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대원 모두가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카트만두를 거쳐 만탈리에서 20인승 비행기로 루크라에 도착한다. 루크라에서 우리일행은 대원 9, 셰르파 2, 짐운반 포터 및 쿠커 7, 좁교(야크 일종) 8마리로 구성된 재경영주시향우회 EBC 트래킹 팀으로 출발하였다.

 

트래킹 첫날은 루크라 공항을 출발하여 타라코시(2550m)를 거쳐 팍딩(2800m)에 도착 했는데 첫날부터 고소증으로 의심되는 대원도 있었지만 무사히 첫날을 보냈다. 샤워는 고소증으로 트래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팍딩에서부터 하산할 때까지 샤워를 할 수 없으며, 팍딩을 출발하기 전에 고소증 처방약을 복용하였다.

 

팍딩을 출발하여 EBC 트래킹 중 가장 큰 도시인 남체바자르로 이어지는 트래킹이 계속된다. 남체로 오르는 길에는 폭포와 설경이 매우 멋지며 깍아지른 길 밑으로는 천길 낭떠러지인 협곡이다. 남체로 가는 트래킹 내내 우측에 고봉이 솟아 있는 6523m의 탐세르코봉을 배경삼아 트래킹이 계속 된다. Sherpa Lodge 식당인 몬조(Monjo)를 거쳐 협곡의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 4개의 현수교를 건넜다. 트래킹 중에서 가장 힘든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오니 조르살레(Jorsalle)로 이어지면서 남체바자르(3440m)에 도착했다. 트래킹하는 동안 많은 야크, 들소들과 뒤엉켜 많은 먼지로 힘들게 하였지만 세계 각국의 트래커들이 오가면서 나마스데로 인사를 나누었다.

 

앞으로 4000m 이상의 고소적응을 위해 남체바자르에서 고도 3880m인 에베레스트뷰호텔로 트래킹하면서 고소적응을 하였다.

캉중마 사나사로 향하는 길은 업 다운이 심하였으나 풍기텡가의 에버그린롯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견딜만하였다. 에버그린롯지에서 탱보체까지는 급경사를 이루는 2시간 트래킹은 고도가 높을수록 산소공급의 부족으로 몇 발자국 걷고 쉬고를 반복하였다. 탱보체에서 디보체로 향하는 길은 내리막길이며 파라다이스 롯지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감했다.

 

디보체를 출발하여 팡보체에 도착하면 산위에는 엄홍길 산악인이 세워준 학교가 위치해 있다는 간판을 확인하고, 쇼마르를 거쳐 딩보체(4410m)까지는 대체로 평이하고 완만한 오르막이지만 오르면서 고도가 높아 심박이 빨라져 어려운 트래킹이 예상되었다. 가는 길목의 많은 바위에 옴마니반메홈 글자를 새겨 놓는데 반해 길목에 돌 조각에다 경을 새겨서 세워놓은 특이한 광경을 여러번 보았다. 심장 맥박수도 120을 넘나드는 주의단계에서 트래킹이 계속이어 졌다. 평이한 길이지만 고도로 인한 힘듦에 갈덴 셰르파가 알려준 스틱 휴식방법을 사용하면서 어려운 발걸음을 옮겼다. 모든 대원이 높은 고도로 인하여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때였다.

몇몇 대원은 5000m에 가까울수록 고소증으로 트래킹이 늦어지고 심박수가 위험수위로 접근했다. 그리하여 5000m 이상의 고도적응을 위해 5000m에 접근하는 나가리중 트래킹으로 고소증을 완화하기 위한 트래킹도 하였다.

 

 

 

딩보체에서 투클라(4620m)까지 급경사를 지나면 능선길이 이어지고 페리체와 만나는 계곡까지는 완만한 경사길이 이어져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걸음의 보폭도 작아지고 느려지면서 호흡곤란 증세도 겹치는 고난의 트래킹이었다. 셰르파 무덤까지는 가파른 돌무더기 길이 이어지고 로부체(4930m) 롯지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다. 매우 힘든 하루여서 트래킹 내내 주위 풍광과 자연을 만끽할 수 없는 하루였다. 고도 5000m 가까이 접근하니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다음날은 5364mEBC를 정복하는 날이었다. 많은 대원이 심박동수가 100을 넘어 주의 단계이며, 산소공급도 어려우므로 조심스럽게 트래킹 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9명 모든 대원들은 들떠 있고 EBC는 어떤 곳일까 하고 상상했다. 로부체에서 고락셉까지 고도 5000m를 넘어서면서 로부체 동봉(6,119m), 푸모리봉(7,165m)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협곡에는 쿰부 빙하로 덮여 있다.

 

광활한 평지를 지나 EBC를 향하는데 모든 대원들이 힘들어 했다. 고락셉에서 여정을 풀고 점심후 마지막 코스인 EBC를 향해 출발하면서 히말라야 산맥의 대자연 모습에 감탄했다. 탐세루크, 아마다블람, 로체, 임자체, 눕체, 촐라체, 마칼루, 에베레스트의 웅장하고 경이롭고 광활한 자연풍광을 바라보면서 희열을 느꼈다.

 

 

 

천신만고 끝에 5346m EBC에 도착했다. 역시 5000m 이상은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절감 하면서 우리 대원 9명 모두 한명의 낙오도 없이 다같이 EBC에 등정할 수 있다는 것에 히말라야 산신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다음날에는 칼라파트라를 오르기로 하였는데 일부 대원은 무리한 트래킹으로 포기하고 4명의 대원만 칼라파트라로 등정하기로 했다.

 

 

하산길은 EBC 트래킹의 역방향이므로 하산할수록 심박수 및 산소공급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Janesewa Basic School 내부모습


EBC 트래킹 하산 마지막 날에 재경영주시향우회에서 후원한 학용품 및 운동용품을 Janasewa Basic School을 방문하여 전달하기로 하였다.

 

산위에 위치한 소학교에 재경영주시형우회가 후원한 학용품(노트 1000, 볼펜 800여 자루) 및 운동기구(축구공 5, 배구공 10, 배구네트 5)를 기부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하산길에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히말라야 산맥의 최고 봉우리를 보면서 네팔에 감사와 함께 고마움의 뜻으로 소학교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Janesewa Basic School 학생들과 학부모

 
 
 


그런데 학교는 산위에 있어서 매우 힘든 등굣길이다. 학교로 가는 오르막길은 이번 홍수로 인해 유실되었다고 한다. 학교로 올라가는 길을 우리 일행을 위해 어제 긴급 복구한 사실도 알려졌다.

 

학교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부터 잘 청소가 되어 있고, 교내에 120명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여 학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원은 깜짝 놀랐다.

 

교실에 들어가 보니 우리나라 60~70년대의 환경보다 더 열악하였고, 우리네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이내 마음이 저려온다. 전교생이 120여명 되는 소규모 학교였으나 선생님이 12분이나 계셨고, 학부모들 까지 모두 참석하여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생각지도 못한 학교행사에 참석하여 교장 선생님과 이장님의 감사 인사를 듣고 있으니 숙연함과 애처로움이 밀려온다. 권오선 대장께서 방문하게 된 동기와 재경영주시향우회에서 지원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Janesewa Basic School 측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EBC 등반대 

 

잔잔한 감동을 가지게 했던 Janesewa Basic School 학교장인 Ngawang Thwame Sherpa는 후원에 대하여 매우 고마움을 전해 주었으며, 권오선 대장께서 고마움에 대한 답사도 하였다. 네팔 에베레스트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많은 트래커들이 있었지만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많지 않은 학용품 및 운동용품 전달식에 학생들은 축하공연과 전통춤으로 환영해 주었다. 또한 교장선생님의 구구절절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면서, 첫 외국인 방문과 학용품 선물이라며 교직원 및 마을이장, 학부모 모두가 감사해 했다.

1시간 동안 공식행사를 끝으로 모든 사람이 나와서 우리 일행에게 카라를 걸어 주시며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니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다. 모든 대원들이 감격에 젖어 잠시 먹먹함을 함께한다. 환영 행사를 마무리하고 교정을 떠나면서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뜻깊은 날이었다.

 


Janesewa Basic School  교사들과 학생들과 재경영주시향우회 EBC 등반대와의 단체사진

 

 

 

 

 


재경영주시향우회 EBC 등반대가 후원한 학용품, 운동용품 등
 

 

 

팍딩을 뒤로하고 마지막 하산길인 루크라 공항으로 트래킹이 이어졌다. 길고 길었던 네팔 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 트래킹에 대한 전체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트래킹 일정에 많은 어려움과 고생이 있었지만 EBC 트래킹을 성공하고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루크라 공항까지의 동행에 모두들 환희가 가득했다. 저녁은 염소탕과 수육으로 푸짐하게 먹으며, 마지막 소맥 파티를 즐기면서 한층 기분이 Up되어 갔다. 내일 만탈리로 가는 비행기가 정상 이륙을 기원하면서 취한 몸으로 EBC 트래킹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EBC 다녀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며.

김소영기자 (iybc365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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