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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iM뱅크(구 대구은행) 영주지점, 1980년 영주시와 함께 45년 동행…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지역민을 위한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과의 동행이어와

기사입력 2025-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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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은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지 영주에 있어 획기적인 해였다. 그해 41, 영주군 영주읍이 시로 승격되어 영주시가 공식 출범했다. 당시 영주는 경북 북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으며, 행정구역 개편으로 풍기읍과 9개 면은 영풍군으로 분리되었다. 인구 16만 명을 넘기며 시()로 발돋움한 영주시는 지역 경제 발전의 새 장을 열었다.

 

같은 해 영주에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개점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은행 영주지점이 바로 1980년 영주에 문을 연 것이다. 대구에 본점을 둔 이 은행이 영주에 지점을 낸 것은, 갓 출범한 영주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정이었다.

 

1967년 대한민국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함 iM뱅크(아이엠뱅크)는 지역 자본을 육성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간 경제력 격차를 해소하고 내자동원을 강화하려 했던 정부의 정책 의지가 일궈낸 대한민국 금융사의 역사적 사건이었다. 대구 점포에 이어 69년 시외지역 최초 지점인 포항지점을 개점했으며, 75년 대구시 금고 업무를 76년 포항시 금고 업무를 전담하면서 지역 중심은행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어 1970년대 후반 경북 지역 영업을 강화하며 내륙 최대 공업단지인 구미에 이어 김천과 영주에 지점을 열어 경북 지역 점포수를 11개로 늘리는 등 지역중심은행으로 부상했다. 영주시 승격과 같은 해에 이루어진 대구은행 영주지점의 개점은 행정과 금융 두 분야에서 영주 지역 발전의 쌍두마차가 출발한 상징적 사건이었다.

 

시 승격과 금융기관 유치, 협력의 출발점

 

1980년 시로 승격된 영주는 도시 기반을 새롭게 다지기 시작했다. 시 승격은 더 많은 행정 예산과 도시계획을 가능케 했고, 이를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마침 대구은행 영주지점이 문을 열면서 영주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현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영주에는 농협이나 우체국 금융 외에 시중은행 지점이 많지 않았던 터라,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진출은 지역 사회에 큰 환영을 받았다.

 

영주시 초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은 이제 우리 지역에도 은행이 들어왔다며 경제활동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주시청 한 관계자는 시 승격으로 각종 산업 개발이 추진되던 시기, 마침 지역 금융 파트너가 생겨 자금 조달과 예산 운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실제로 영주지점 개점 이후 영주시의 각종 사업 자금 거래, 지역 기업 대출 등이 원활해지면서 행정과 금융 부문의 협력 기반이 만들어졌다.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개점 초기부터 영주시 금고 업무 일부를 맡아 시 재정을 관리하는 파트너 역할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협력은 훗날 공식적인 형태로 발전하여, 영주시가 2023년 새로운 금고 약정을 맺을 때도 NH농협 영주시지부와 대구은행 영주지점을 시금고 운영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1980년에 맺어진 영주시와 대구은행 영주지점의 인연은 이렇게 행정과 금융의 협업으로 발돋움했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영주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980년대 이후 영주는 도시화와 함께 산업구조 조정기를 겪었다. 영주시가 출범한 직후인 1980년대에는 전통 제조업과 풍기인삼 농가 등 1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보였다.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이러한 지역 산업계에 꼭 필요한 자금줄 역할을 맡았다. 영주지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운전자금 대출과 설비투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받았고, 인삼 농가나 소상공인들도 필요한 신용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특히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경제 시련기에도 영주지점은 지역 기업들의 곁을 지켰다.

 

 

당시 대구은행은 강한 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지속해 영주 등을 포함한 지역 기업들의 외환위기 극복에 힘을 담당했다. 실제로 1997IMF 직후 영주 지역에서 15개까지 늘었던 은행 지점들이 IMF 사태로 구조조정을 겪었으나,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영업을 이어가며 지역민들에게 금융 안정망을 제공하고 있다.

 

1995년에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영주시와 영풍군이 도농복합 형태의 새로운 영주시로 통합되는 변화가 있었다. 시 지역 범위가 넓어지면서 금융 수요도 더욱 다양해졌고,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통합 영주시의 유일한 지방은행 지점으로서 농촌과 도시를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예금, 대출은 물론이고 지역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문과 금융상품을 안내하면서 시청 및 지역 기관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였다.

 

금융 서비스의 확대와 현대화

 

세월이 흐르며 대구은행 영주지점의 금융 서비스도 현대화되었다. 2000년대 들어 인터넷뱅킹과 ATM 등 첨단 금융기술이 도입되자, 영주지점은 지역 주민들이 대도시와 다름없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했다. 영주 시민들은 먼 거리의 대형은행 본점까지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계좌이체를 하고, 24시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자금을 입출금할 수 있게 되었다.

 

영주시 소재 은행들의 예금고도 꾸준히 성장하여 2016년 기준 영주 지역 은행 총 예금이 11천억 원을 넘길 만큼 지역 금융 규모가 커졌는데, 이러한 성장의 한 축에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 영주지점이 있었다.
 

 

지역밀착형 서비스도 강화되었다. 영주시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한 영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판매와 환전 창구로 영주지점이 참여하여, 주민들이 손쉽게 지역화폐를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20241월 재개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에서는 농협, 새마을금고 등과 함께 대구은행 영주지점이 판매·환전처로 지정되어 지역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영주시가 소상공인이나 신혼부부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각종 금융지원 사업의 협약은행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예컨대 영주시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지원 사업에서는 대구은행 영주지점이 협약은행으로 선정되어 대상자들에게 대출 상담 및 실행을 맡았다.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일상회복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대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2023년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총165억원을 출연하였으며, 이 기간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 약200억원을 지원하였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시와 은행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시행하여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고객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직원들이 출장 나가 예금 상담을 해주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가 이동점포 차량으로 현금 입출금과 카드 발급 업무를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영주지점은 생활밀착형 금융파트너로서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2010년대 이후 영주지역의 다른 시중은행 지점들이 통폐합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오히려 지역 유일에 토착 은행으로 자리하여 영주 사람 돈은 영주에서 돈다는 말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사회 공헌과 장학사업으로 뿌리내리다

 

은행은 단순히 돈을 맡기고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부라는 철학 아래,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일찍부터 지역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영주시에서는 2008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영주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하였는데,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이듬해부터 매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6차례에 걸쳐 누적 1795십만원의 장학금을 영주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수많은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힘을 얻었다.

 

 

iM뱅크 은행장은 영주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로 우리 은행이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은행도 성장할 수 있었고, 그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 인재에게 투자한다는 메시지였다.

 

장욱현 당시 영주시장(영주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대구은행의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러한 훈훈한 협력은 이날 이후에도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선순환을 일으켰다.

 

그리고 2023, 영주시와 대구은행의 인연 43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장학사업은 계속됐다. 202310월 말, 대구은행 영주지점 직원들은 뜻을 모아 지역 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만사형통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사비로 모금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연옥 영주지점장은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만사형통 캠페인에 참여했다앞으로도 대구은행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허정윤 관장도 소중한 나눔을 전해준 대구은행 영주지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캠페인이 이웃사회 영주를 만드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단 장학금뿐 아니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복지 사각지대 후원, 연말연시 김장 나눔 행사 등 영주지점이 지역민과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20255월에는 큰 소식도 전해졌다. 대구은행이 iM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면서도 지역 연계 활동은 오히려 강화한 것이다. 2025530iM뱅크(구 대구은행)는 영주인재육성장학회에 한 번에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는 영주시 장학회 설립 이래 단일 기탁액으로는 손꼽힐 만큼 큰 금액으로,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iM뱅크 진영수 부행장은 지역 인재의 성장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고,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시도 지속적으로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지역 축제·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다

 

영주 지역사회 공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지역 축제와 경제 활성화 지원이다. 영주는 예로부터 풍기인삼, 풍기인견(비단직물), 사과 등 뛰어난 농특산물로 유명한 고장이다. 2022년 가을, 영주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인삼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박람회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었다.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탰다.

 

은행 차원에서 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영주시청에서 열린 입장권 구매 약정식에 참석해 엑스포 입장권 5,000매를 구매했고, 그 중 4,000매를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관람을 돕는 데 기부했다. 은행이 대량으로 입장권을 선구매함으로써 박람회 흥행을 지원하고, 동시에 문화체험의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관람권을 나누는 12조의 사회공헌을 실천한 것이다.

 

iM뱅크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풍기인견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영주지점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왔다. 매년 가을 열리는 영주풍기인삼축제나 영주사과축제 기간에는 지점 임직원들이 봉사단을 꾸려 축제장에서 방문객 안내나 통역 봉사에 나섰고, 일부 행사의 경품 행사나 부스 운영도 맡았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생 행사를 벌여 영주 지점 직원들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시장 상인들에게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날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지역 상권이 침체되었을 때는 지점 차원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어치를 구매하여 직원 복지 포인트로 활용하는 한편, 이 가운데 일부인 100만 원 상당 상품권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주희망나눔사업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영주시는 2022년과 2023년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는데, 그 배경에는 지자체와 지역 금융기관이 손잡고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화폐 사업의 성공이 있었다는 평가다. 다시 말해 영주시와 대구은행 영주지점의 협력이 지역경제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40년 동행, 지역과 함께 미래로

 

올해로 영주시 승격과 대구은행 영주지점 개점이 45년째를 맞이했다. 영주시는 현재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변화 등의 도전을 겪었지만, 매 번 지역 특유의 끈기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왔다. 최근에는 첨단베어링 산업단지 유치 등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도시로의 발전도 모색 중이다. 이러한 영주의 도전마다 곁에서 든든한 동행을 해온 것이 바로 대구은행 영주지점이다.

 

대구은행은 2024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 지역 한계를 넘어 전국구 은행(iM뱅크)으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는 금융위원회의 부대조건과 은행 스스로의 다짐처럼, 지역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다. 지역에 본사를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지역밀착경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지점 역시 지역 밀착 경영을 이어가며 영주지역과 따뜻한 동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영주 출신 직원을 영주지점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영주시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등 한층 진화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40여 년 전, 영주시가 막 탄생하던 순간에 함께 뿌리내린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이제 영주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은행을 우리 동네 사람처럼 여기고, 은행은 지역을 우리 집처럼 아끼는 사이가 되었다.

 

행정과 금융, 기업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온 영주의 지난 45년 역사는 그 자체로 협력과 상생의 역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영주시와 대구은행 영주지점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또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금융의 확산, 지역산업 재편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영주시와 대구은행 영주지점은 지난 45년간 그랬듯 긴밀한 협력 관계로 함께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          _ 류덕진 im뱅크 영주지점장

 

Q. 고향인 영주에 지점장으로 부임하신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은행 생활을 하며 언젠가 고향 영주에 와서 무언가 기여할 수 있을 때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막상 발령을 받았을 때는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고 지역주민,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그 부담감이 이제 사명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iM뱅크를 사랑해주시는 지역사회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실천하며 직원들과 함께 따뚯한 금융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지역과 함께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민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는 것이 저의 작은 목표입니다.

 

 

Q. 신규기업인들 사이에서 IMBank의 역할이 크다는 평이 많습니다.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지점장님만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사업에 전념하다 보면 금융 정보를 놓치기 쉬운 대표님들이 많습니다. 특히, 젊은 창업가 및 중소 제조업체들이 좋은 정책 자금이 있어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접 발로 뛰며 신용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시청 일자리경제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기업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원스톱서비스처럼 필요한 자금을 맞춤형으로 연결해드리고 있습니다.

iM뱅크가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서 영주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금리 등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고, 지역 금융 생태계 전체가 활성화되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단순한 영업점을 넘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기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신가요?

A. 저희 지점은 다른 일반 영업점 보다 봉사활동이나 지역 행사가 많은 편입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관련 기관에 꾸준한 후원금 나눔과 급식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등 어르신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1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갈 계획입니다. 저희 iM뱅크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들이 고향에서 이뤄지기에 단순한 이 아닌, 진정한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인터뷰          _ 박선희 부지점장

 


저는 영주지점에서 두번째 근무 중입니다.

결혼후 안동에 근무중이다가 아이가 어린 상태에서 시외로 발령을 받아서 처음엔 영주지점이 참 멀게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영주지점에 근무하면서 많은 고객님들을 만나고 너무나 좋은 고객님들과 좋은 직원들 덕분에 승진도 할 수 있었어요.

 

다른 지점에 근무하다가 2023년에 다시 영주지점으로 발령받아 지금 두번째 근무 중인데, 10년 전에 근무했을 때 오셨던 고객님들 거의 변함없이 영주지점을 찾아주시는 것에 매우 감동 받았답니다.

 

집은 안동이지만 영주지점 고객님들이 저에겐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고객님들께서 저에게 주시는 관심과 배려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또 인사이동이 있어 다른 지점에서 근무하기도 하겠지만 영주지점과 고객님들은 저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인터뷰          _ 남옥정 대리

 


2002년 입사하여 24년 근무시간 중 18년을 영주지점에서 보냈습니다.

저의 새내기 시절부터 결혼,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모든 모습과 추억을 영주지점 고객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저에게 영주지점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저를 자식처럼 가족처럼 삶의 희노애락을 이야기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삶의 현장이고 배움터입니다.

 

앞으로도 고향에서 오래 오래 가족 같은 고객님들과 이야기 나누며,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동네 사랑방처럼 지역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김소영기자 (iybc365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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