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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과 영주시, 통신3사와 손잡고 국립공원 통신 음영지역 해소 나선다

주민·탐방객 안전 위한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기사입력 2026-07-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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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정권)715() 영주시청에서 영주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및 시설총괄사 KT엔지니어링과 함께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마을지구와 고치령 일대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백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와 주민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락리 마을과 고치령 일대는 통신 음영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요청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백두대간 탐방로를 이용하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통신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었다.


 

마락리 마을지구는 경북·충북·강원 3도 경계에 위치한 산간오지의 소규모 마을이며, 고치령은 백두대간 구간으로 이동통신을 비롯한 생활기반시설이 지리적·행정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다.

 

최근 3년간 통신 불통에 따른 응급상황 초기 대응 지연으로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백두대간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치령 일원에 이동통신 기지국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과 영주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통신 3사는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와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원마을지구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이 가능해지고, 백두대간 탐방객들의 안전 확보와 국립공원 현장관리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정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은 소백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와 주민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통신시설 설치를 넘어 시민과 탐방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과 탐방객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영주 박태완 기자 (iybc365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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